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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평양물산·롯데삼강…고수익 자문사 `가치주 장기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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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트리니티 자산운용(주) 작성일13-01-0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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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높은 성과를 거둔 투자자문사들은 하나같이 `저평가된 가치주를 찾아 장기 보유한 것`을 비결로 꼽았다. 태평양물산, KG이니시스, 롯데삼강, 광주신세계, 아세아시멘트, 한전KPS, 아모레G, 유원컴텍, 자화전자 등이 장기 보유 바구니에 담긴 종목이었다.

23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49개 자문사를 대상으로 1년 주식투자 수익률(11월 말 기준)을 집계한 결과 메가마이다스투자자문이 62.27%, 페트라투자자문이 47.01%로 독보적이었다.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은 0.88%에 그쳤다.

이어 V&S투자자문(17.73%), 브이아이피자문(15.25%), 트리니티투자자문(14.22%) 등이 수위를 차지했다.

허정호 메가마이다스 상무는 "안정적으로 경영하면서 앞으로 새로운 기술 개발, 새로운 분야 진출 등의 가능성이 있는 종목에 주로 투자했다"고 말했다. 이 회사는 지난 1년간은 태평양물산, 유원컴텍, 자화전자 등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.

페트라투자자문 역시 지난해 사서 보유했던 태평양, KG이니시스 등을 통해 좋은 성과를 올렸다. >

이재원 V&S투자자문 대표는 "현금, 부동산 등 자산을 충분히 갖고 있고 현금 흐름이 좋으며 업계 내 독점적인 지위를 갖고 있는 저평가된 회사를 찾았다"며 "시황에 따라 움직인 게 아니라 싼 종목을 꾸준히 담은 게 높은 수익률의 비결"이라고 말했다. 광주신세계, 아세아시멘트, 한전KPS 등이 V&S가 담은 종목이다.

브이아이피자문은 아모레G, 롯데삼강 등을 3~5년 장기 보유해 매수가 대비 최대 5배 수익을 거뒀다.

[황지혜 기자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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